[포토 카페] 장마의 상징 능소화

입력 2025-06-21 00:35

‘장마꽃’이라고도 불리는 능소화가 주홍빛 꽃을 뽐내며 조용히 장마의 시작을 알립니다. 예년보다 이른 장마 소식에 아직일 거라 생각했는데, 어느새 뚝섬 한강공원 담장을 타고 꽃이 번져갑니다. 장맛비 속에서 더욱 운치 있는 능소화 군락지는 이미 촬영 명소가 됐습니다. 비 내리는 꽃길을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

사진·글=최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