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 대기·수질 오염, 천연자원 고갈…. 파리협약에서 세운 ‘1.5도 마지노선’이 지난해 처음 깨진 가운데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을 책임 있게 관리하고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기독교인 사이에서도 높아지고 있다. 기후 위기를 사회 이슈로 치부하기보단 창조세계 돌봄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책은 지난해 제4차 로잔대회 직후 열린 ‘창조세계 돌봄 국제포럼’의 내용을 다룬다. 포럼에 참석한 전 세계 크리스천 100여명의 목소리를 인터뷰와 풍부한 사진 자료, 실천방안, 질문 등과 함께 담아내 생생하다.
조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