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비타트(이사장 윤형주)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다 기부 마라톤 ‘815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일제강점기 종료 시점인 1945년에 의미를 살려 1만9450명과 함께한다. 참가비 전액은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사용되며, 참가자들은 후원사인 노스페이스의 기념 티셔츠 등을 받는다. 815런 캠페인 홍보대사인 가수 션은 행사 당일 새벽부터 81.5㎞를 달리는 마라톤을 완주할 예정이다. 2020년부터 매년 진행된 815런에 현재까지 3만1000명이 참여했고 이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 19가정에 보금자리가 헌정됐다. 20~22호 집도 짓고 있다.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네이버 해피빈 ‘굿액션’에서 할 수 있다.
신은정 기자
기부 마라톤 ‘815런’ 참가자 모집… 네이버 해피빈 ‘굿액션’ 통해 신청
입력 2025-06-19 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