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하나님 앞에 선 솔로몬의 자기 이해

입력 2025-06-21 03:04

그런즉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주는 주의 종 다윗에게 하신 말씀이 확실하게 하옵소서.(대하 6:17)

And now, LORD, the God of Israel, let your word that you promised your servant David come true.(2Chronicles 6:17)

솔로몬은 이스라엘 역사뿐 아니라 지역 역사에서도 지혜와 부 그리고 권력의 정점에 있었던 왕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자신에게 있는 지혜와 부와 권력의 원천이 어디인가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시고 자신은 하나님 앞에 자랑할 것이 없음을 지각하고 있었습니다. 솔로몬은 다윗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근거로 연약한 한 사람으로서 세상 만물을 창조하시고 통치하신 하나님 앞에 섰습니다. 또한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준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어느 한 곳에서 경배를 받아 높아지는 신이 아닌 모든 민족의 하나님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또한 약속하신 것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하나님의 자녀로 불러 주셨습니다.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약속을 예수를 통해 주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오늘 살아가는 이유와 힘은 신실하게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오영철 선교사(총회세계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