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공원 특례사업 단지… 공원을 내집 정원처럼

입력 2025-06-17 18:07
BS한양 제공

BS한양이 시공하고, KB부동산신탁이 분양하는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이 이달 중 공급된다.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은 대전 중구 문화동 47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6층, 11개 동, 509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84㎡ 419가구, 126㎡ 90가구 등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은 시행사 문화드림파크개발이 KB부동산신탁에 자금 모집, 공사 발주, 분양, 관리 및 운영 등을 모두 위탁하는 차입형 토지신탁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은 민간공원 특례사업 단지다. 국공유지인 공원 용지를 민간 사업자가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하고 일정 부분을 아파트 단지로 개발된다.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은 단지를 둘러싸고 약 15만7000㎡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산책로와 광장 등 공원시설을 단지 조경처럼 가깝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도보 5분 거리에 한밭문화체육센터와 중부권 최대 규모 공공도서관 한밭도서관이 있다. 약 1.4㎞ 거리에 충남대병원, 반경 2㎞ 내에 코스트코, 홈플러스가 있다. 대전1호선 서대전네거리역·KTX 서대전역 등 철도 교통망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충청권 광역철도 문화역 개통이 예정돼 세종시 등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착공에 들어간 대전 2호선 트램 개발 수혜도 기대된다. 대전 도심 38.8㎞를 순환하는 대전 2호선 트램이 2028년 개통하면 대전 전 지역 접근성이 좋아진다.

BS한양 관계자는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은 자연과 생활 편의성을 모두 갖췄고 교통 호재 수혜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대전 서구 도안동 973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