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글로벌 광고 전문지인 캠페인아시아퍼시픽이 주관하는 ‘기업홍보(PR) 어워즈 아시아퍼시픽’에서 환경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PR 어워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우수한 커뮤니케이션 성과를 거둔 기업과 브랜드, 캠페인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기아는 네덜란드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과 함께 세계 최초로 해양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차량용품을 개발하고 알린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 하와이와 캘리포니아 사이에 형성된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에서 100여 회에 걸쳐 100만파운드(약 453t) 이상의 쓰레기를 제거한 방법에 관해 알리는 보도자료를 꾸준히 배포하기도 했다.
류창승 기아 고객경험본부장(전무)은 “이번 수상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아의 혁신적인 활동뿐만 아니라 지구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영감을 주고자 하는 노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