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의 장철혁(오른쪽), 탁영준(왼쪽) 공동대표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25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빌보드가 미국의 3대 레이블을 제외하고 세계 음악 시장에서 독자적인 성과를 일군 레이블 및 유통사의 리더를 선정해 발표하는 리스트다. 탁 대표는 2022년 이래 4년 연속, 장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으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룹 세븐틴을 발굴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한성수 마스터 프로페셔널,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의 소성진 마스터 프로페셔널,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뮤직의 신선정 대표도 함께 명단에 올랐다. 그룹 에이티즈와 피원하모니 등의 미국 유통을 맡은 레이블 헬로82의 최재윤 대표도 처음으로 선정됐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