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희 SK온 대표 “배터리 산업 미래, 기술인재에 달렸다”

입력 2025-06-12 01:09

이석희(사진) SK온 대표가 “배터리 산업의 미래는 결국 최고의 기술 인재에 달려 있다”며 2차전지 사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인재 확보를 강조했다.

이 대표는 10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최고경영자(CEO) 특강에서 “CEO 취임 후 연구개발(R&D)과 생산 인력을 핵심 축으로 삼으며 기술 역량과 현장 경험을 중시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KAIST 교수진과 대학원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강연은 전기차 배터리 산업 전망과 SK온의 성장 전략과 기술 혁신, 커리어 조언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 대표는 “앞으로도 최고의 인재들과 함께 성장하며 배터리 산업의 기술 혁신을 SK온이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SK온은 R&D 인재를 미래 성장의 핵심 축으로 보고 국내 주요 이공계 대학과 산학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백재연 기자 energ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