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종을 위하여 왕조를 세우실 것을 이미 듣게 하셨으므로 주의 종이 주 앞에서 이 기도로 간구할 마음이 생겼나이다.(대상 17:25)
You, my God, have revealed to your servant that you will build a house for him. So your servant has found courage to pray to you.(1Chronicles 17:25)
다윗이 자신에 대해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약속 때문이었습니다. 다윗이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간 것도 하나님의 약속 때문이었죠.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자라고 해서 교만하거나 우쭐대지 않았습니다. 주인이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은 종으로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으로 인해 담대함을 가지면서도 겸손한 자세입니다. 다윗의 관심은 어떻게 하면 좋으신 하나님, 능력의 하나님, 온 땅의 주인이시고 왕 중의 왕이신 하나님의 이름을 드러낼 것인가였습니다. 더불어 자신의 국가가 하나님의 세우신 국가로 든든히 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길 소원했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근거로 담대하고 자신 있을까요. 학력이나 재정, 인맥이 우리를 담대히 만드나요. 그것은 임시적일 뿐입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크심, 사랑이 우리를 진정으로 자신 있고 담대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의 관심이 하나님의 크심인가요, 아니면 우리의 이름이 높아지는 것인가요. 능력과 사랑의 하나님이 우리를 아시고 우리를 부르시고 우리에게 삶의 자리를 주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영철 선교사(총회세계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