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소년 요셉을 택하시고 온갖 고난과 시련을 통해 정금 같은 신앙을 갖게 하시고 애굽의 총리 자리에 오르게 하셔서 학대받던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의 길을 예비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우리 청년들은 취업과 결혼은 물론 비전과 건강도 포기한 ‘9포 세대’로 칭할 정도로 사방이 꽉 막혀 있는 것 같은 장벽 앞에 서 있습니다. 하지만 요셉을 구덩이에서 끌어올려 훗날 한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도록 이끄신 하나님을 굳게 신뢰하는 믿음으로 고난의 터널을 통과하게 하소서.
비전이 없는 민족은 망한다고 하신 하나님(잠 29:18), 우리 청년들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더라도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포기하지 않고 비전의 실현을 위해 기도하며 준비하게 하소서.
무엇보다 남북이 복음으로 통일되어 새벽이슬 같은 수십만 청년이 한 손에는 복음을, 다른 한 손에는 사랑을 들고 지구촌 구석구석을 누비는 그날을 기대하며 준비하게 하소서.
이를 위해 새 정부가 청년을 위한 정책을 잘 추진하여 민족의 심장인 우리 청년들이 마음껏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박성민 목사·CCC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