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와 한인교회 성도들이 미국 뉴욕 한복판에서 길거리 전도에 나섰다.
사단법인 복음의전함(이사장 고정민)은 7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스퀘어 광장 일대에서 30여곳 교회, 2500여 성도와 함께 연합거리전도 캠페인(사진)을 벌였다고 밝혔다.
복음의전함에 따르면 한국에서도 참가자가 몰려 예정된 접수 인원을 뛰어넘은 2500여명이 거리전도 캠페인에 참여했다.
행사는 복음의전함이 지난해부터 미국에서 펼쳐온 ‘블레싱USA캠페인’의 일환이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전하며 미 전역을 복음으로 물들이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90여곳의 한인교회가 동참하고 있다.
복음의전함은 지난 2월부터 타임스스퀘어 광장 인근 맨해튼 7번가와 49번가 교차로에 “It’s Okay! With Jesus”(예수님과 함께라면 괜찮아!)라는 문구가 적힌 복음광고도 게재 중이다.
복음의전함은 애틀랜타와 댈러스 지역으로 블레싱USA캠페인을 확장해 미주 복음화를 위한 여정을 이어간다.
고정민 이사장은 “이번 타임스스퀘어 복음광고 게시 기간을 내년 1월 4일까지 연장할 것”이라며 “내년 일본의 복음화를 위한 블레싱재팬캠페인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