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신 줄을 깨달았으니 이는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그의 나라가 높이 들림을 받았음을 앎이었더라.(대상 14:2)
And David knew that the LORD had established him as king over Israel and that his kingdom had been highly exalted for the sake of his people Israel.(1Chronicles 14:2)
다윗은 이스라엘 최고의 왕이었고 예수님의 계보에 처음부터 등장합니다. 그만큼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스스로 왕이 될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8형제의 막내로서 아버지와 형제들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가 사무엘 선지자로부터 기름 부음을 받아 왕으로 낙점됐지만 이후 그의 삶은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이런 내외부적 조건들은 그가 왕이 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그는 하나님이 자신을 왕으로 세워 이스라엘을 부강한 국가로 만들려 한다는 사명을 깨달았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알았기에 자신은 물론, 이스라엘의 부흥과 예수님의 예시적 역할을 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소명이 있습니다. 연약한 다윗을 불러 왕으로 삼으신 하나님이 우리도 그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기 원하십니다. 우리는 어떤 부르심을 받았습니까.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고 계시나요.
오영철 선교사(총회세계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