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음악회 어우러진 전도축제… 226명 결신 열매

입력 2025-06-04 03:06

부산 호산나교회(유진소 목사)의 ‘2025 사랑나눔축제’가 지역사회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며 풍성한 결실을 거뒀다. 지난달 21일부터 진행된 축제에서는 총 474명의 VIP(초청된 새가족)가 교회를 방문했으며 이 가운데 226명이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였다. 축제는 찬양 집회와 음악회, 뮤지컬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사랑나눔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지난 1일 호산나교회 문화사역팀(팀장 백현주)이 선보인 뮤지컬 ‘인사이드 조이’(사진)였다. 뮤지컬은 VIP와 성도들에게 큰 갈채를 받으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유진소 목사는 “우리 안에는 못마땅함과 짜증, 비난과 투덜거림, 처량함과 슬픔 등 ‘앵그리(angry)’가 있다. 정말 당혹스러운 것은 꼭 있어야 할 기쁨이 없다는 것”이라며 “우리가 행복할 수 있는 것은 기쁨을 회복하는 것이다. 기쁨은 예수 그리스도가 주신다. 그 기쁨으로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산나교회는 축제 기간 VIP들에게 식당과 카페 이용권을 제공했다. 교회 1층 로비에는 포토부스를 마련해 VIP와 성도들이 함께 사진을 찍으며 기쁨을 나눴다. 호산나교회 전도폭발팀은 초청된 VIP들에게 예수님과 성경을 설명하며 복음을 전했다.

부산=글·사진 정홍준 객원기자 jong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