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총회장 안성우 목사) 총회가 교단 신학 정체성인 ‘신앙고백서 및 교리문답서’ 해설을 영상(사진)으로 제작·배포했다.
기성 총회는 2일 “교회학교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기성 신앙의 중심인 사중복음(중생 성결 신유 재림)을 쉽게 배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기성은 2021년 성결교회의 교리와 특징을 명시하는 ‘신앙고백서 및 교리문답서’를 출간했다. 신앙고백서에는 사중복음뿐 아니라 모든 정통 교단이 공유하고 있는 성경 복음 교회 삼위일체 등이 보편적으로 설명돼 있으며 교리문답서에는 총 175개의 질의응답이 담겼다. 그러나 다소 어려운 신학적 내용 때문에 개교회에서 활용이 쉽지 않다고 판단하고 네 차례 공청회를 거쳐 이번에 해설 영상을 만들었다.
해설 영상은 약 5분 분량의 영상 22개로 1부 ‘성부 하나님과 창조’, 2부 ‘성자 하나님과 구원’, 3부 ‘성령 하나님과 성결’로 구성됐다. 영상마다 5개의 질문과 답을 통해 핵심 내용을 정리할 수 있다. 기성 총회는 “해설 영상을 통해 성도들이 성결교회 신앙을 바로 알고 다음세대에 효과적으로 전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