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설립한 CJ나눔재단과 CJ문화재단이 아동·청소년부터 젊은 창작자까지 성장 단계별로 문화 교육과 꿈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CJ나눔재단은 전국 4000여개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등 아동복지기관을 회원으로 둔 나눔 플랫폼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문화 교육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년간 누적 1만9000여개의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2100억여원을 후원해 아이들이 문화 경험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CJ도너스캠프는 5월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과 교사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매년 열리는 CJ도너스캠프 운동회는 아동들의 신체 발달과 협동심 형성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애드벌룬 날리기, 박 터뜨리기, 장애물 림보 등 종목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예선과 결승을 포함해 전국 지역아동센터 120곳의 아동 2500여명과 CJ임직원 봉사자 약 200명이 참가했다.
아동·청소년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은 올해 10주년을 맞아 시상식과 문예공모 작품집 ‘꿈이 자라는 방’ 출판 기념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3년째 문예공모전 심사를 맡고 있는 ‘풀꽃’의 저자 나태주 시인을 비롯한 수상자 아동들이 참석했다. 나 시인은 시상과 간담회를 통해 ‘꿈상’ 수상 아동을 격려했다.
열악한 환경에서 소외된 아동·청소년을 돌보는 지역아동센터 교사도 잊지 않았다. CJ도너스캠프는 2010년부터 스승의 날을 맞아 15만여명의 지역아동센터 교사에게 감사 선물과 편지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