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닮글로벌학교(이사장 원광기, 교장 유화웅)는 다음 달 13일 강원도 강릉 예닮글로벌학교(사진)와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교회 모리아성전에서 신입생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날 우선선발 학생모집도 진행한다. 중학교 과정 7학년(중1) 40명과 고등학교 과정 10학년(고1) 40명이 모집 대상이다.
예닮글로벌학교는 영성 인성 실력을 겸비한 세계적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잠실교회가 2013년 설립한 기독교 대안학교다. 현재 7학년(중1)부터 12학년(고3)까지 240명 학생 전원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학교는 매일 아침 경건회와 성경 수업, 찬양 기도회와 세족식 같은 신앙 훈련도 병행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영적 감수성을 기른다. ‘미인대칭’ 인성운동을 펼치는데, 미소 인사 대화 칭찬에 집중하자는 뜻이다.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을 섬길 줄 아는 인격을 기르도록 교육한다.
학교는 국내 대학뿐만 아니라 미국 위스콘신주립대, 엔젤로주립대, 센트럴오클라호마주립대, 유타대, 뉴욕주립대 아시아캠퍼스 등과 업무협약을 맺어 글로벌 인재를 양육하고 있다. 해외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을 위한 YGA ELT 프로그램도 개설해 운영 중이다.
박윤서 기자 pyun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