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이어 TV 드라마로 제작되는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주인공 3인방을 맡게 된 아역 배우들이 공개됐다.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27일(현지시간) 산하 케이블채널 HBO를 통해 내년 말 공개될 드라마 ‘해리 포터’의 주인공 해리 포터 역에 도미닉 매클로플린(가운데),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역에 아라벨라 스탠턴(왼쪽), 론 위즐리 역에 알라스테어 스투트를 캐스팅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9~11세 영국 어린이 3만명 이상이 참여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다.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프란체스카 가드너와 마크 마이로드는 “드디어 해리, 헤르미온느, 론을 찾게 돼 기쁘다”며 “전 세계가 그들의 마법을 목격하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리즈는 올여름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