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저소득계층 위한 나눔 활발

입력 2025-05-29 23:39
효성 제공

효성은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 생필품 후원, 헌혈 행사 등을 진행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효성은 지난해 12월 마포구청을 찾아 마포구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김치’를 1500세대에 전달했다. 효성은 2007년부터 18년간 김장 김치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약 2만4000세대에 사랑의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사랑의 쌀’ 20㎏ 백미 500포대도 마포구 관내 취약계층에 지원했다.

효성은 1사 1촌 자매 마을인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농협에서 쌀을 산다. 이를 통해 농가에는 판로를 지원하고 마포구 주민에게는 품질 좋은 우리 쌀을 전달하는 상생 활동을 동시에 지원한다. 효성은 아현동 주민센터에도 ‘사랑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쇠고기 죽, 사골곰탕 등 생필품을 총 400가구에 지원했다. 사랑의 생필품 나눔은 고령의 홀로 사는 노인 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15년부터 진행해 왔다.

효성은 매년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도 진행한다. 2008년부터 17년 동안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행사를 진행 중이다. 효성 임직원이 헌혈 후 기증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해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쓰인다. 헌혈 행사는 본사뿐만 아니라 울산, 구미, 용연, 창원 등 주요 지방사업장에서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조현준 회장은 “효성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꾸려나갈 수 있는 이유는 주변 이웃과 고객들의 아낌없는 지지 덕분”이라며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꾸준히 지원하는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