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밋 유어 뷰티’ 1주년 기념 강연회 개최

입력 2025-05-29 18:03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밋 유어 뷰티(MEET YOUR BEAUTY)’ 캠페인 1주년을 기념하는 강연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다음세대재단,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 주최로 개최됐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밋 유어 뷰티’ 캠페인은 획일적인 미의 기준을 넘어, 청소년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출범 이후 지금까지 전국의 청소년 800여명과 일반 시민 470여명이 함께 했다. 이번 강연회는 캠페인의 첫해를 돌아보고, ‘사람 중심의 아름다움’이라는 핵심 철학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활동 방향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름다움의 시선 확장’을 주제로 열린 이 날 강연에는 두 명의 연사가 참여해 인문학과 뇌과학의 관점에서 바라본 아름다움과 나다움에 대해 이야기했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의 저자 김하나 작가는 ‘나만의 아름다움 찾기’를 주제로, 일상 속 자기 긍정의 방법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따뜻한 시선을 공유했다. 이어 정재승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는 ‘뇌는 어떻게 아름다움을 인식하는가’라는 주제로, 뇌과학의 관점에서 아름다움의 기준과 인식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아모레퍼시픽은 2025년 밋 유어 뷰티 캠페인을 통해 수도권 청소년 1000여명을 대상으로 미의식 교육을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참여 청소년의 자기 인식 변화 및 포용적 태도 형성에 대한 효과성 연구도 함께 진행한다. 연구 결과는 향후 미의식 교육의 질적 향상과 근거 기반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