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파트너사와 상생 위한 ‘동행 워크숍’ 진행

입력 2025-05-29 18:05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이 중소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한 ‘동행’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상생 경영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777억 원 규모의 무이자 및 우대금리 대출을 지원했다. 연간 15억원 상당의 마진 인하 혜택도 제공했다. 또 강원도 인제군과 손잡고 ‘황태 부각’ ‘오미자 에이드’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시시호시’를 통해 판로를 마련하는 등 지역과의 상생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으로 롯데백화점은 중소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동행 워크숍’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14년 ‘힐링캠프’라는 이름으로 시작했고 올해 9회째를 맞았다. 중소 파트너사와의 장기 협력 강화를 위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지난달 24~30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전국 300여개 중소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롯데백화점 MD본부 임원과 바이어들도 참석해 실질적인 소통과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급변하는 유통업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 전략, 아나운서에게 배우는 실전 커뮤니케이션 역량, 스포츠 레전드의 이야기를 통한 동기부여 노하우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진행했다. 협력사와 바이어 간 애로사항에 대해 대화하는 ‘소통의 밤’ 등을 통해 협력사와의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다졌다. 박성철 롯데백화점 대외협력부문장은 “협력사와의 상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동행 워크숍처럼 파트너사의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기획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