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장미축제 40주년을 맞아 고객들의 추억 사진으로 제작한 영상(사진)이 SNS에서 누적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장미축제 개막을 한 달 앞둔 지난달 ‘추억사진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사진 약 200점이 접수됐으며 이 중 30점이 이미지 투 비디오(I2V) 인공지능(AI) 기술로 제작된 영상에 담겼다. I2V AI 기술은 사진을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재현하는 기술이다.
해당 영상은 지난 14일 에버랜드 공식 SNS를 통해 처음 공개된 뒤 포시즌스가든의 초대형 LED 스크린에서도 매일 상영되고 있다. 영상에 등장한 장모씨는 “지금 제 아들만 할 때 부모님과 함께 왔던 사진이 영상으로 만들어진 걸 보니 뭉클했다”고 말했다.
백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