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웨더플렉스 GT’ 모델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계절에 상관없는 전천후 성능을 갖췄고 긴 수명을 제공하는 차세대 사계절용 타이어다. 눈길, 빙판, 젖은 노면 등 겨울철 노면에서도 일관되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갖췄다. 타이어 수명은 최대 7만㎞에 달한다. 소음을 저감하는 설계를 통해 디자인 혁신을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는 독일 ‘iF’, 미국 ‘IDEA’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2012년부터 매년 디자인 상을 받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혁신적 디자인과 기술력을 강조해 온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의 경영 철학에서 비롯된 성과”라고 말했다.
이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