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전기차레이싱 대회 우승

입력 2025-05-23 00:00

넥센타이어는 세계 최초 슬릭 타이어 장착 전기차 레이싱대회 ‘현대 N 페스티벌 eN1컵 1라운드’에서 자사 제품을 장착한 차량이 우승했다고 22일 밝혔다. 슬릭 타이어는 패턴이 없는 매끈하고 평평한 디자인의 타이어다. 도로와의 접촉 면적이 커서 빠른 반응속도를 제공한다.

이번 대회 참가자는 동일한 경주차에 다른 브랜드의 타이어를 장착해 경쟁했다. 우승팀이 장착한 타이어는 넥센타이어의 고성능 레이싱 전용 엔페라 SS01과 엔페라 SW01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무겁고 급가속에 따른 타이어 마모가 심하기 때문에 타이어 성능이 경기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며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를 구분하지 않고 최적의 성능을 제공하는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