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국내여행 ‘숙박세일페스타’… 할인권 40만장 배포

입력 2025-05-22 01:27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여름 휴가철에 앞서 국내 여행을 장려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페스타’ 행사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숙박세일페스타’ 행사에서는 13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하는 ‘지역 특별기획편’을 비롯해 비수도권 지역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본편’, 산불 피해 및 12·29 여객기 참사 ‘특별재난지역편’ 등 숙박할인권 총 40만장을 배포한다.

‘지역특별기획편’을 통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본편’은 다음 달 2일부터 7월 17일까지 할인권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숙박세일페스타’에서는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역과 12·29 여객기 참사 피해지역에 대한 특별 지원을 추진한다. 다음 달 18일부터 7월 17일까지 경남 산청·하동, 경북 안동·영덕·영양·의성·청송, 울산 울주, 전남 무안, 광주광역시 등 10개 지역의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7만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에는 5만원, 7만원 미만의 숙박상품 예약 시에는 3만원의 할인권을 총 10만장 배포한다.

숙박할인권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참여 온라인여행사 채널을 통해 1인 1매 기준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