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카페] 도심 속 무릉도원

입력 2025-05-22 00:36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린 5월 하순 어느 한낮, 서울 청계천을 찾은 외국인이 모자를 눌러쓴 채 물가에 누워 휴식을 취합니다. 잠시 도심의 복잡함을 잊은 그에게 청계천은 무릉도원 같은 평온한 공간이 된 듯하네요. 잔잔한 물소리와 따사로운 햇살 속 청계천은 오늘도 누군가에게 작고 조용한 쉼터가 되어줍니다.

사진·글=이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