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사진은 지난 3월 13일 탄핵소추가 기각된 뒤 서울중앙지검으로 출근하는 이 지검장.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수사를 지휘했던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조상원 중앙지검 4차장이 20일 사의를 표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이뤄진 탄핵소추로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겪은 점 등을 이유로 언급했다. 이 지검장은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탄핵심판 과정에서 건강이 안 좋아졌다. 기각되면 바로 사직하려 했으나 현안이 많아 더 근무했던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