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회신학대(총장 김운용 목사)는 한소망교회(최봉규 목사)와 약정식을 맺고 송용원(사진) 조직신학 교수를 ‘동화 류영모 목사 석좌교수’로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서울 광진구 장신대 길선주홀에서 열린 약정식에는 류영모(한소망교회 원로) 최봉규(한소망교회) 목사와 김운용 총장 등 20여명이 함께했다.
한소망교회는 석좌교수기금을 3년에 걸쳐 출연하기로 약정했으며, 장신대는 이에 따라 송 교수를 초대 석좌교수로 선정했다.
김 총장은 “신학의 본질을 지키고 교회를 섬기는 일에 학교와 교회가 동역하게 되어 깊이 감사드린다”며, “동화 류영모 목사의 정신을 이어가는 석좌교수 사역이 본교와 한국교회에 큰 유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교수는 연세대 불어불문학과(BA), 장신대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STM) 영국 에든버러대학교(PhD)에서 조직신학을 공부했다.
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