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6)
In the same way, let your light shine before others, that they may see your good deeds and glorify your Father in heaven.(Matthew 5:16)
우리는 때때로 “내가 한 작은 행동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생각하곤 합니다. 어느 날 지하철에서 한 사람이 어르신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건 아주 평범하고 짧은 순간이었지만 그 장면을 지켜본 이들의 표정은 사뭇 따뜻해졌습니다.
작은 선함 하나가 주변의 분위기를 바꾸고 누군가의 하루를 밝히는 불씨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우리의 작은 선택들이 쌓여 세상을 조금씩 따뜻하게 만들어갑니다. 선함은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을 줍니다. 예수님은 바로 이런 ‘착한 행실’을 통해 우리의 믿음이 세상에 빛을 비추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주목하시는 건 평범한 일상 속에서 흘러나오는 ‘착한 행실’입니다. 남을 배려하는 말 한마디, 도움이 필요한 이를 향한 작은 관심, 정직하게 일하는 태도, 이것들이 빛을 비추는 삶의 모습들입니다. 착한 행실로 누군가에게 하나님을 보여주는 거울이 되어 주십시오. 여러분의 삶에서 흘러나오는 작은 빛 하나가 누군가의 어둠을 밝히는 하나님의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박지현 목사(신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