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2025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회혁신기업과 고용취약계층을 연결해 인턴십을 통한 업무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18년부터 해마다 진행됐다. 올해는 혁신기업 230곳이 참여한 가운데 인턴 참여 대상이 기존 장애인·경력보유여성·청년에서 뉴시니어(5060세대)로 확대됐다. 하나금융은 인턴십 참가자에게 급여 외에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자기계발지원금 등을 제공한다. 사업 참여 기업에는 3개월 인턴십 급여를 지원하고 향후 정규직 전환 시 2개월 급여를 추가 지원한다. 지난해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턴 270명 중 187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지난 16일 인턴십 출발행사에서 “인턴십을 통해 구직자들이 내 일을 찾고, 그 일을 통해 내일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