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해원 첼로 독주회·최휘라 피아노 독주회

입력 2025-05-17 00:00

첼리스트 윤해원의 독주회(왼쪽)가 오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윤해원은 영국 왕립음악원을 거쳐 미국 뉴욕 줄리아드 음악원 학사 및 석사와 뉴저지 럿거스 주립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영국 유학 중 피터 모리슨 콩쿠르에서 입상한 데 이어 세계적 거장들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하며 역량을 키운 그는 미국과 유럽에서 다수의 독주 및 실내악 공연에 참여했다. 2018년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국내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 그는 후학을 양성하는 한편 다양한 무대에 서고 있다. 이번 공연은 바흐의 첼로 무반주 모음곡 1번을 시작을 첼리스트 유하나래 공민선 이승희와 함께 비발디의 ‘두 대의 첼로를 위한 협주곡’, 차이콥스키의 ‘안단테 칸타빌레’, 랄로 ‘첼로 협주곡’을 들려준다. 문의 예인예술기획(02-586-0945)

최휘라의 피아노 독주회(오른쪽)가 오는 27일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최휘라는 이화여대를 거쳐 미국 인디애나대학 석사와 전문연주자과정을 수료했으며 세종대에서 피아노 교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음악저널 콩쿠르 대학부 1위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한 그는 국내는 물론 독일, 러시아, 미국, 체코 등에서도 독주 또는 협연 무대를 가졌다. 귀국 이후 후학 양성과 함께 클래식을 대중에게 알리는 다양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 교육 강사 이력도 가지고 있다. 이번 독주회에서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6번, 리스트의 발라드 2번 그리고 쇼팽의 발라드 1번과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그란데 폴로네즈 브릴란테’을 연주한다. 문의 영산아트홀(02-6181-5260)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