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출신의 천재 피아니스트가 사채업자에게서 빌린 10억원의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열 손가락을 걸고 진실게임에 나서는 이야기로 시작하는 장편 소설. 북한에서는 무능한 사회주의 벽에 막혀, 한국에서는 사악한 자본주의의 벽에 막혀 꿈을 잃어가는 주인공의 삶이 펼쳐진다. 탈북 청년의 이야기인 동시에 현시대를 살아가는 소시민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탈북자 출신의 천재 피아니스트가 사채업자에게서 빌린 10억원의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열 손가락을 걸고 진실게임에 나서는 이야기로 시작하는 장편 소설. 북한에서는 무능한 사회주의 벽에 막혀, 한국에서는 사악한 자본주의의 벽에 막혀 꿈을 잃어가는 주인공의 삶이 펼쳐진다. 탈북 청년의 이야기인 동시에 현시대를 살아가는 소시민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