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4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교육장관회의’ 총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이 권한대행은 개회사에서 “대한민국은 교육의 힘으로 경제성장과 사회발전을 동시에 이룬 나라”라고 소개했다. 이어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인공지능(AI)의 등장은 문명사적 변화다.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를 대비하는 동시에 새로운 비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15일까지 열리는 APEC 교육장관회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교육격차 해소와 지속가능한 성장 촉진: 혁신, 연결, 번영’을 주제로 진행된다. 총회에는 에두아르도 페드로사 APEC 사무국장을 비롯해 20개 APEC 회원 경제체 대표단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도경 교육전문기자 yid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