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옥선(사진) 할머니가 건강 악화로 11일 별세했다. 향년 97세.
경기 광주 나눔의 집은 이날 오후 8시5분쯤 경기도 성남의 한 요양병원에서 이 할머니가 별세했다고 밝혔다.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40명 중 생존자는 6명이 됐다.
이 할머니는 나눔의 집에서 거주해 왔으며 지난해 3월부터 건강 문제로 요양병원에서 지내왔다. 빈소는 용인 쉴락원에 마련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동성 기자 the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