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엔 지역사회 아이들의 돌봄과 청년 등을 위한 문화·체육 공간이 되는 새 예배당 건물을 건축한 수원중앙침례교회(고명진 목사)가 11일 입당 감사예배(사진)를 드렸다.
김장환 수원중앙침례교회 원로목사는 이날 ‘새 성전의 기원’(왕상 8:62~66)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하며 “새 성전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로 지어진 교회는 연면적 2만1800여㎡ 규모의 6층 건물로 주일엔 예배당, 주중에는 지역사회 공간으로 활용된다. 지하 1층 다목적홀은 운동 공간, 1층 C센터는 키즈카페와 방과후 돌봄, 웨딩홀과 콘서트홀은 청년과 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2층은 목양센터, 3층은 다음세대 사역국, 4~5층은 본당과 기도실, 6층은 담임목사실·방송실·유아실로 구성됐다.
교회는 건축에 기여한 시공사 엘림종합건설 강준일, 규빗건축사사무소 윤승지, 다산에스알 강순모 대표와 정성하 감독관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며 감사를 표했다.
고명진 목사는 “모든 성도가 한마음으로 건축을 위해 기도하고 마음을 모아준 덕분에 교회 건축이 가능했다”며 “기도의 열매로 건축된 새 성전에서 더 많은 영혼이 구원받는 역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글 박효진 기자, 사진신석현 포토그래퍼
imhere@kmib.co.kr
수원=글 박효진 기자, 사진신석현 포토그래퍼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