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보기도방] 가정의 달을 외롭게 보내는 이웃을 위해 外

입력 2025-05-10 03:12
가정의 달을 외롭게 보내는 이웃을 위해

사랑의 하나님, 가정의 달 5월을 맞았지만 다문화가정 자녀, 소년소녀 가장, 재소자 가정의 자녀 등 여전히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이 있음을 기억합니다. 사랑이 넘쳐야 할 이 시기에 마음 둘 곳 없이 지내는 이들에게 주님의 따뜻한 위로와 품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편견과 차별이 아니라 이해와 존중 속에서 그들이 자라나게 하시고,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힘과 용기를 더하여 주소서. 우리가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로서 사랑을 나누고 품을 넓히게 하시며 모든 가정이 주님의 사랑 안에서 회복과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조기 대선을 앞둔 시대적 상황을 위해

전능하신 하나님, 조기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한민국이 정치적 혼란과 갈등 속에 있습니다. 국민의 마음은 지치고 혼란스럽지만, 이 시기를 주님의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시고 우리 각자의 마음에 분노와 실망 대신 지혜와 분별력을 허락하시옵소서. 선동이나 편견에 휘둘리지 않도록 진실을 좇는 믿음의 눈을 열어 주시고 공의와 사랑, 책임과 화합을 우선으로 여기는 마음으로 이 시기를 보내게 하옵소서. 모든 과정을 주님의 뜻 가운데 인도해 주시며, 새로운 지도자가 정의와 겸손으로 이 나라를 이끌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