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코리아는 상품성을 높인 중형 전기 세단 폴스타2의 올해 신형 모델을 출시했다.
‘스탠다드 레인지 싱글모터’는 이번에 국내 처음 선보이는 모델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69㎾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롱레인지 모델보다 배터리 용량은 11% 줄었지만 차체 중량을 5% 낮추고 ㎾h당 5.2㎞의 높은 전비(내연기관차의 연비와 같은 개념)를 구현해 1회 충전으로 최대 주행거리 409㎞를 확보했다.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50㎏·m의 성능을 갖췄다. 가격은 보조금을 제외하고 4390만원이다.
폴스타코리아는 2025년형 폴스타2를 출시하면서 색상과 휠 디자인에 변화를 줬다. 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열선 운전대(스티어링휠), 뒷좌석 열선시트 등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다양한 옵션을 기존보다 최대 190만원 낮췄다. 1회 충전으로 롱레인지 싱글모터는 최대 449㎞, 듀얼모터는 379㎞까지 주행할 수 있다. 가격은 각각 5490만원, 6090만원이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