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신형 중형 SUV Q5 사전계약 실시

입력 2025-05-09 00:16

아우디코리아는 프리미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5의 완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에 나섰다. Q5는 최신 내연기관 전용 플랫폼 PPC를 적용한 첫 번째 SUV다. 전장(차의 길이)은 기존보다 35㎜ 길어졌다. 최고출력 150㎾, 최대토크 40.789㎏·m의 성능을 갖췄다. 복합 연비는 WLTP 기준 ℓ당 13㎞에 달한다. 주행 상황에 따라 모터가 능동적으로 개입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 시스템을 적용했다. 노면 상태와 주행 모드에 따라 서스펜션 높이와 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오프로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한다.

앞좌석은 열선·통풍 기능을 갖췄고 이중 접합 유리로 풍절음(차체에 부딪히는 바람 소리)을 줄였다. 뒷좌석에도 열선 시트를 탑재했다. 11.9인치, 14.5인치, 10.9인치 디스플레이를 연결해 직관적으로 차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한다. 기본트림은 6968만원(개별소비세 3.5% 적용)부터 시작한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