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리즈 뉴욕’서 올레드 에보 선보여

입력 2025-05-08 00:17

LG전자가 7일부터 뉴욕 맨해튼의 문화예술 명소 더 쉐드에서 열리는 아트페어 ‘프리즈 뉴욕’에 참가해 팝아트 작가 스티븐 해링턴과 협업한 작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해당 작품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로 전시해 자사의 기술력과 제품을 글로벌 무대에 알리겠다는 구상이다.

LG전자는 스티븐 해링턴의 작품을 초대형 크기의 97형 ‘올레드 에보’와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2’ 등 다양한 OELD TV로 송출할 예정이다. 관람객은 미술관에 온 듯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작품을 둘러볼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 2021년부터 프리즈의 글로벌 파트너로 참가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고, 예술에 관심이 많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왔다. 지난해에는 국립현대미술관(MMCA)과 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 8월 처음으로 시리즈 전시도 후원한다.

오혜원 LG전자 MS경험마케팅 상무는 “LG 올레드 TV는 풍부한 색상 표현력과 압도적 화질을 앞세워 스티븐 해링턴과 같은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등 예술 작품에 영감을 주기 위한 대담한 시도를 이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