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전역 예정 초급 간부와 장병을 대상으로 한 ‘2025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사진)를 7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10홀에서 개최한다. 포스코,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150여개 기업·기관이 참가한다.
올해 박람회는 처음으로 단기 간부 채용관과 국군 장병 채용관이 분리 운영된다. 단기 간부에겐 현장 채용 기업 위주로, 청년 장병에겐 상담 및 체험 위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람회에서는 실질적인 전역 예정 장병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을 우선 섭외해 현장 면접을 한 후 행사 이후 취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미취업 단기 간부를 위한 사후 관리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1996년부터 매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9년 간의 박람회를 통해 장병 1만여명의 취업 성공을 도왔다고 밝혔다.
글=박민지 기자, 사진=윤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