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한류팬 서울 집결… 내달 19일 ‘마이케이 페스타’

입력 2025-05-02 01:20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6월 19~22일까지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돔과 핸드볼경기장 등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대형 한류 종합 축제 ‘2025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마이케이 페스타’는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보고, 듣고, 만날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꾸며진다.

19일 케이스포돔에서는 웨이션브이, 이영지, 에스파, 아일릿, 하츠투하츠, 아홉 등 인기 K팝 가수가 참여하는 콘서트가 열린다. 21일에는 있지, 청하, 헤이즈, 린, 이무진, 비오 등이 무대에 오르고 22일에는 악단광칠, 유희스카 등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국악 공연팀을 만나볼 수 있다.

한류팬을 위한 전시와 체험행사도 열린다. 행사 기간 중 핸드볼경기장에서는 음악과 드라마, 웹툰, 음식, 라이프 스타일 등 한류와 연관산업을 대표하는 분야 100여 개의 국내 기업 콘텐츠와 제품을 전시하고 이들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한다.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도 지원한다. 올림픽공원 한얼광장에서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200여 개의 국내 기업들과 해외 100여 개 구매기업의 사업 상담을 진행한다.

맹경환 선임기자 khmae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