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스타 마이클 볼튼(72·사진)이 “악성 뇌종양과 싸우고 있다”고 밝혔다.
볼튼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주간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2023년 12월 뇌종양인 교모세포종이 발견돼 수술로 제거한 뒤 지난해 1월 감염에 따른 두 번째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코네티컷주 웨스트포트 자택에서 항암 치료를 받으며 두 딸, 6명의 손주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볼튼은 “더 큰 감사함을 느낀다. 우리는 나쁜 상황에서 최선을 찾는 방법을 배운다”며 “나는 계속 나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볼튼은 1980~90년대 ‘웬 어 맨 러브스 어 우먼(When a Man Loves a Woman)’ 등을 히트시키며 7500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2023년 1월 내한 공연으로 한국 팬들과 만났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