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140주년을 기념해 방영된 공영방송 특집 다큐멘터리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0일 KBS1TV를 통해 방영된 다큐 ‘기적, 사람을 향하다’가 시청률 1.5%를 기록했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이 제작 지원한 다큐는 특집 편성된 다큐 프로그램 중에서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연출을 맡은 김병민 PD는 30일 “선교사들이 이 땅에서 선교를 결심하게 된 동기와 함께 복음이 빠르게 전파되고 뿌리내린 이유가 우리 안에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만민공동회를 통해 호러스 G 언더우드가 발견한 조선인들의 가능성과 전통적 영성, 호머 B 헐버트가 발굴한 한글의 가치 등 전했다”고 설명했다. 배우 한혜진의 해설로 진행된 영상은 유튜브 채널 ‘KBS 다큐’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박윤서 기자 pyuns@kmib.co.kr
다큐 ‘기적, 사람을 향하다’ 반향… 선교사들 삶 잔잔히 풀어내 눈길
입력 2025-05-01 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