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30일 서울 용산구 서울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2025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을 열었다. 포상 대상자는 산업훈장 16명, 산업포장 16명, 대통령표창 52명, 총리표창 56명, 장관표창 70명 등 모두 210명이다.
금탑산업훈장은 40년 용접 명장인 김후진 ㈜삼영엠아이텍 부장에게 돌아갔다. 하영규 LG전자노동조합 위원장은 은탑산업훈장을, 이영면 동국대 교수는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올해는 여성·장애인 등 ‘숨은 유공자’가 적극 발굴됐다. 강현임 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실장은 20년간 매년 300여명의 범죄 피해자를 도운 공로를 인정받아 석탄산업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여성 대리운전기사인 이미영 카부기공제회 공동회장, 장애를 이겨낸 이성기 마포구립 장애인직업재활센터 사원은 산업포장을 받았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고용부 ‘근로자의 날’ 210명 포상
입력 2025-05-01 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