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00인치·무선 모델을 포함한 QNED(나노기반 고색재현 디스플레이) TV를 다음 달 한국과 북미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새 모델은 QNED 기술을 활용해 화면 속 영상을 실제 눈에 보이는 것처럼 표현한다.
새 모델은 인공지능(AI) 기능을 대거 보강했다. 고객 맞춤형 키워드를 제안하는 AI 컨시어지, 고객의 의도를 추론해 검색하는 AI 서치, TV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간단한 문제 해결을 돕는 AI 챗봇 기능이 탑재됐다.
올해 QNED 시리즈에는 중소형(43형)부터 초대형(100형)까지 아우르는 라인업에 더해 4K·144㎐ 영상을 손실 없이 전달하는 무선 모델이 포함됐다. 국내 출하가격은 100형 QNED 에보 TV 기준 890만원이다.
윤준식 기자 semipr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