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침례교회(강대열 목사)와 월드비전(회장 조명환), 국민일보(사장 김경호)는 2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밀알의 기적 캠페인’ 협약식을 열고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지원에 나섰다.
밀알의 기적 캠페인은 국민일보가 한국교회 목회자들과 함께 월드비전의 개발도상국 사업장을 방문해 현지 상황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세 기관은 다음 달 26일부터 6월 2일까지 에티오피아 중부 오로미아주 디겔루나 티조 사업장을 찾아 식수 위생과 교육 현장을 점검하고 영적 성장 지원 사업을 위해 현지 교회와 목회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현지 방문엔 진해침례교회 강대열 목사와 한명주 사모, 정천 장로가 동행한다.
강 목사는 “아프리카의 지극히 작은 자, 한 아이를 만나러 가는 여정에 월드비전, 국민일보와 함께하게 돼 감사하고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종구 월드비전 경남울산사업본부장은 “세 기관이 협력해 가장 취약한 지역 아동들을 도울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밀알의 기적 현장이 되도록 기도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강주화 국민일보 종교국장은 “진해에서 아름답게 목회해 온 강 목사님과 성도들이 지역사회를 넘어 아프리카 주민과 어린이들에게까지 사랑을 전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