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미 오픈 사랑의 버디’ 기부금 전달식

입력 2025-04-28 18:01

DB손해보험은 지난 20일 춘천 라비에벨CC에서 ‘DB 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사랑의 버디’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대회 주최사인 DB손해보험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라비에벨CC 올드코스에서 열린 KPGA 투어 개막전 프로미오픈에서 참가 선수들의 버디 1개당 5만원씩을 적립하는 나눔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모두 1297개의 버디가 나와 6485만원의 기금을 모았고 적립금은 DB손해보험이 전액 부담했다. 기부금은 순직 소방공무원 자녀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사업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으로 소방가족희망나눔에 전달했다.

사랑의 버디 행사는 골프 선수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2년 삼척 남양동 가스화재폭발 피해지원 5700만원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7360만원을 동해시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했다. 2022년에는 2011년 모금액과 통합 기부로 1억2870만원을 구세군에 전달했다. 2024년에는 소방가족희망나눔에 전달하는 등 14년 동안 모두 8억6705만원을 사회에 환원했다.

지난 20일 행사에 참석한 정종표 대표는 “이번 사랑의 버디 기부가 재해,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활동을 하는 모든 소방대원과 가족들에게 좋은 의미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은 사랑의 버디 기부금 지원뿐만 아니라 KBS119상 후원, 교통 및 환경분야의 사회 이슈 해결을 위한 소셜벤처 지원사업, 교통·환경 챌린지, 청각 장애 야구단 후원,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비 지원 등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