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공과대와 전기차 배터리 기술 개발

입력 2025-04-25 01:21

현대자동차그룹은 인도공과대학교(IIT) 델리·봄베이·마드라스 등 3개 캠퍼스와 ‘현대 모빌리티 혁신센터’ 공동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사진)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 혁신센터는 현대차그룹과 IIT 교수진이 공동 운영한다. 김창환 현대차·기아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부사장이 운영위원회 공동 의장을 맡는다.

현대차그룹은 현대 혁신센터에 2년간 약 50억원을 투자해 배터리·전동화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연구한다. 인공지능(AI) 기반 배터리 상태 진단 기술,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용 실리콘 음극 소재, 인도 현지 맞춤형 완속 충전시스템 등의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이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