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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일보
[포토 카페] 달빛이 머문 순간
입력
2025-04-26 00:35
연둣빛 새순이 드리운 버드나무 사이로 보름달이 고요히 떠올랐습니다. 잔잔한 바람과 맑은 하늘, 은은한 달빛이 어우러져 바쁜 일상 속 잠시 쉬어가는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도시의 소음 너머, 멈춰 선 시간 속에서 자연과 달빛이 조용히 말을 거는 밤입니다.
사진·글=서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