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곽연희의 독창회(포스터)가 5월 1일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곽연희는 서울대 음대를 거쳐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예술가곡 디플로마(학사)를 취득했다. 베로나 레스피기 국제 콩쿠르, 밀라노 산 시로 로터리 클럽 가곡 콩쿠르에서 입상한 그는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다양한 무대에 섰다. 귀국 이후 후학 양성과 함께 전문 연주자로 활동 중이다. 국립오페라단의 콘서트 오페라 ‘마술피리’와 조선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선비’의 주인공으로 출연했으며, 세종솔로이스트와 작곡가 얼킴의 ‘오렌지 입술의 소녀’ 초연에 참여했다. ‘음악과 시’(Musica e Poesia)라는 부제를 단 이번 독창회에서는 바흐, 레스피기, 베르디, 드보르작 등의 다양한 성악곡을 들려준다. 문의 리드예술기획(02-518-9792)
소프라노 신은지 귀국 독창회(포스터)가 5월 3일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신은지는 한양대 음대를 거쳐 독일 쾰른 국립음대 석사를 졸업했다. 국내외에서 바흐의 ‘요한 수난곡’과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하이든의 ‘살베 레지나’(성모여, 우리를 구하소서), 모차르트의 ‘레퀴엠’ 등 교회음악의 솔리스트로 다수 출연했다. 귀국 이후 전문 연주자로 활동 중인 그는 국립오페라단이 초등학교에서 진행하는 ‘교실 속 오페라여행’과 ‘영화로 듣는 현대음악’ 연주회 등에 출연했다. 이번 귀국 독주회는 피아니스트 조시온과 함께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천지창조’와 슈만의 ‘여인의 사랑과 생애’, 로시니의 ‘베네치아 곤돌라 경주’, 드뷔시의 ‘우아한 향연’ 등 다양한 연가곡을 들려준다. 문의 클래식에이치(02-6181-5263)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