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고성능 브랜드 엑스타(ECSTA)의 신형 타이어 3종을 출시하며 새롭게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엑스타 스포츠’와 ‘엑스타 스포츠S’는 기존 초고성능 타이어 PS91과 PS71의 후속 모델이다.
엑스타 스포츠와 엑스타 스포츠S는 고출력 차량이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금호타이어 유럽연구소(KETC)에서 4년 동안 개발해 완성했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티유브이슈드, 디 라이펜테스터, 아우토 빌트 라이펜체크 등의 제품 비교 테스트에서 최상위 성적을 거뒀다. ‘엑스타 스포츠 A/S’는 북미 지역에서 인기가 많은 사계절 드라이빙용 타이어다.
엑스타의 신제품들은 내구력을 강화해 민첩하고 정교한 핸들링 성능을 구현했다. 최적의 타이어 홈 형태를 구현해 안정적인 고속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 타이어 내부에 폴리우레탄 재질의 폼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타이어가 지면에 접촉할 때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는 “수십 년간 축적해 온 모터스포츠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든 고성능 브랜드 ‘엑스타’ 신제품을 통해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내수 및 글로벌 시장을 본격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